펫은 바로 나!
볼프강 & 데이모스
(표지 없음)
(이하 펼침 스포일러주의)
묘하게 몸이 나른했던 걸까요. 당신은 평소보다 늦게 눈을 뜹니다.
잘 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설친 것 같기도 한 기분. 해가 이미 높이 떴는지 창으로 환한 햇살이 들어옵니다.
몸을 일으키면, 어라? 목에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 목을 만져보면, 딱딱한 목걸이 같은게 느껴집니다. 이건... 애완용 목걸이?
(빼보려고 애쓴다)
: 당신이 한 적 없는 커다란 액세서리의 존재에 당황, 산체크 해주세요!
| Value: | 95/47/19 |
| Rolled: | 18 |
| Result: | Extreme |
: 만져보니 폭주 억제 장치도 아닌 것 같고.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묘한 상황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방문이 열립니다. 볼프강이 당신을 보고 환하게 웃네요.
: 어쩐지 기쁜 듯 웃으며 조심조심 다가와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네요.
................
........(쳐다봄)
(침대에서 일어난다.)
......
(침대에서 내려옵니다.)
(볼프강 앞에 선다!)
(손을 뻗어 귀 뒤 긁어준당)
.....(폴프강의 귀 뒤를 마주 긁는다.)
볼...)
(볼프강의 뺨을 마구 주무른다..!)
...이게 꾹꾹이인가...? 보통 폭신한데에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 ...
제 볼이 푹신합니까?! (호다닥 떨어져서 제 볼 만져봄;)
.......
..............
(쓰다듬 받으면서 잠깐 움찔 움찔)
으음..
음..
이런플레이는 그다지 취향이 아니군.
......
그럼 너는 볼프멍 이군.
음...
야, 야오옹... 먀옹? 애우웅? ... ...
잠시 목좀 축이고 오지.
(침실에서 나와 거실로 향...... 하려고 하겠지만 볼프강 반응을 기다린다...ㅎ)
(주방으로 갑니다..!)
(볼프강의 반응이 어째...)
: (집의 구조는 옆의 평면도를 참고해주세요! 원래 이 둘의 집은 이런 구조가 아니겠지만 이번만 그렇다고 하자)
당신은 침실을 나와 거실을 통해 주방으로 갑니다.
가스레인지나 수도, 냉장고 등이 있는 주방입니다. 당신이 관리하는 곳이니 당연하겠죠. 반딱반딱 말끔합니다.
(냉장고 문을 엽니다!)
: 냉장고 문을...
엽...
열...
: ...려고 하는데, 어라? 아무리 열려고 해도,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죠? 배은망덕한 냉장고.
(냉장고 문을 툭툭 친다)
(부수고 싶지만 참는다..)
(냉장고 안을 살펴봅니다!)
고장난게 아니었나..
: 말을 들은건지 어쩐건지, 볼프강은 묘한 대답을 하며 냉장고를 열어줍니다. 당신이 열 땐 꼼짝도 않던 것이 이상하게도 볼프강이 열자 쉽게 열립니다. 볼프강보다야 당신이 훨씬 힘이 셀텐데, 이상하네요. 안에는 신선한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많지는 않네요. 당신은 그 날 산 재료를 그 날 소비하는 주의니까요. 우유 한 팩이 눈에 띕니다.
(우유를 집어듭니다)
갑자기 물보다 우유에 구미가 당기는군.
: 1리터짜리 우유팩입니다. 겉에 「우유」라고 표기된 것 이외에 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평소 사는 브랜드의 우유였을까요?)
(곰곰히 생각한다..?)
: 아닙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표기도 없습니다.
: (맞나 > 있나)
: 당신이 우유를 집어들...려고 하자, 그것보다 조금 더 빨리 볼프강이 우유를 집어듭니다.
(끄덕)
: 그는 온화하게 웃어주며... 애완동물 용 밥그릇에 그것을 쏟아부어 당신의 발치께에 놓아줍니다. (!)
(인상)
(밥그릇을 들고 마실 수 있을까?)
(사발처럼..)
: 밥그릇을...들건가요?
: 행운 어려운 판정 롤!
| Value: | 65/32/13 |
| Rolled: | 57, 54, 30 |
| +2: | Hard |
| +1: | Success |
| 0: | Success |
| -1: | Success |
| -2: | Success |
: 아 그냥 원래 굴리던 다이스대로 굴리면 돼!
| Value: | 65/32/13 |
| Rolled: | 52 |
| Result: | Success |
: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모스는... 고양이 밥그릇을... 들어보려고...했지만... 어째서인지 이조차도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차, 한 사이에 균형이 흐트러져 밥그릇이 엎어집니다! 당신과 볼프강의 옷이 젖고 말았습니다.
(슥슥)
시나리오..귀엽...네요...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 소매는 놀랍게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 당신이 슥슥 닦아주자 볼프강은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목욕! 우유는 대충 닦아두면 냄새 난다구요? 닦아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시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청 저리가
아니 없습니다 (ㅋㅋ
: 볼프강은 당신을 데리고 욕실로 갑니다! 어째서인지 당신은 아주 가볍게 끌려갑니다...
: 당신은 볼프강의 손에 이끌려 욕실에 도착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세면조, 세면대와 욕조가 있습니다. 볼프강이 일주일에 한 번 깨끗하게 욕실 청소를 하죠.
: 물자국도 나지 않은 깨끗한 거울입니다.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당신의 모습 대신 한 마리의 검은 고양이가 비춰집니다.
.
..........................
: 왼쪽 귀가 찢어지고, 뺨과 몸에 흉터가 나있는 장모종의 거대한 고양이. 검은 털과 노란 눈이 인상적이네요. 그 고양이는 당신이 움직일 때 똑같이 움직입니다.
(펄떡 뛴다)
: 내려다보면, 당신은 분명 사람이지만, 거울로 비춰진 당신은 고양이. 그것이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아마 볼프강에게도 그렇게 보이고 있는 것이겠지요.
산치 체크 롤!
| Value: | 95/47/19 |
| Rolled: | 50 |
| Result: | Success |
(침착)
: 당신은 놀랐지만... 이상한 일은 얼마든지 있었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젠장......!!
웨웅 웨우우우우우웅 (도리도리도리)
멍멍!!
크흑...
(데이모스의 옷을 훌렁훌렁 벗긴다. 볼프강에게 이것은 옷을 벗기는게 아니라 당신을 잡아 들어올리는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완전 훌렁훌렁 가볍게 벗긴다.)
...!!
(맨 살이 닿을 때 마다 흠칫 흠칫)
으으으으으음...
..............
.....
...............
................
죽겠군...
...............................
(고개를 돌린다)
: 볼프강에게...
강제로 씻겨지는...
당신은...
수치심...이 드나? (?) 어쨌든 당혹감에...
산체크 롤!
| Value: | 95/47/19 |
| Rolled: | 71 |
| Result: | Success |
.....
: 서긴 했지만...
이정도는 일상입니다! (?)
............
으음...
(샥샥샥 보글보글보글 샥샥샥)
....이래선 마치 고양이 같지 않은가...
아니..
애완..동물...
(긴 머리를 열심히 손으로 감기다 샤워기로 헹궈준다.) 좋아. 여긴 끝! 정말 빨리 끝났죠? 다음도 빨리 끝날거예요!
.........
...그래.
....잠깐
...........................
(뒷걸음질)
볼프강. 하지. 마라.
...내가 하겠다.
.....
,......!
(&#@)$@#$@#*$@#($#_@$)@!!!
.....
(섰다구.. 서버렸다구...!!)
.......
(볼프강 머리를 퍽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빨리 볼프강을 밀쳐내고 욕실을 슉 빠져 나온다!!
)
)
: 당신은 볼프강을 피해 침실로 피했습니다.
방문을 잠그나요? 그냥 닫기만 하나요?
(잠글 수 있슬까... 냥발.....냥발도 문 잠글 수 있을거다!)
: 방문을 잠그는덴 그다지 힘이 필요하지 않죠. 방문은 달칵, 쉽게 잠깁니다. 밖에서 당황한 볼프강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잠겼어!? 어떻게 잠궜지?! 머리 정말 좋잖아?! 목욕을 이렇게나 싫어하다니...! "
이윽고 발소리가 멀어집니다. 방문 열쇠라도 찾으러 간 것 같습니다.
: 당신은 이불로 슥슥 비눗기를 닦습니다. 볼프강이 새로 갈아놓은 새 이불에 비누가 묻었다. 조금 닦이긴 했지만 남은 비누의 느낌이 약간 찝찝합니다.
바로 그 침실입니다. 두 사람이 편하게 누울 수 있는 크기의 넓은 침대가 있습니다. 그 옆엔 서랍 대신 책장으로 되어있는 협탁이 있고요.
: 작은 협탁입니다. 서랍을 대신하는 책장엔 여러가지 책이 잡다하게 꽂혀 있습니다. 볼프강이 읽는 책 몇 권이네요. 역사 책이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찰 롤!
| Value: | 75/37/15 |
| Rolled: | 55 |
| Result: | Success |
: 검은 표지의 얇은 책과 일기장 같은 것이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보는 것이네요.
수상하군.
: 검은 책의 표지를 보면 흰 글씨로 상품 카탈로그라고 적혀 있습니다. 안을 열어보니, 본 적 없는 다양한 상품의 사진과 설명이 쓰여 있네요. 통판 잡지인 것 같습니다.
: 일기장은, 열어보면 누군가가 계속 써왔던 일기 같습니다. 날자는 일절 쓰고 있지 않아 언제의 일인지 알 수 없네요.
성인용품이라던가?)
: 통판 카탈로그를 넘기던 중 「신경 쓰이는 그 아이에게 귀여움 받고 싶어! 그런 당신에게 추천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캐치 프레이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니.. 고양이용품이라던가)
시바..
)
: 성인용품을 찾아볼까요?
: 성인용품을 찾는 대신 귀여운 물품 추천 페이지를 살펴봅니다. 성인용품은 카탈로그 뒤쪽에 있을 것 같단 예감이 스칩니다.
거기에는 흰색, 검정색, 은색 3가지 색의 목걸이 사진이 있고, 그 아래에 상품 설명이 써져 있습니다.
「이 목걸이를 하면, 놀랍게도 당신의 모습을 그 아이에게 좋아하는 동물의 모습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모습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몸에 해가 없고, 평소처럼 몸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
게다가 목걸이를 차고 있는 한 효과는 사라지지 않으므로 실수로 정체가 드러나는 경우도 없습니다！
부디 이 기회를 통해 평소에 할 수 없는 일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그 아래에는 "구입을 원하시면 이쪽으로 연락하세요!" 라며 전화번호가 적혀져있습니다.
그리고 관찰 롤!
| Value: | 75/37/15 |
| Rolled: | 68 |
| Result: | Success |
목걸이가.. 문제였나.
: 사진이 작아서 알기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진의 목걸이는 당신의 목에 걸린 것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당신은 일기장을 펴봅니다.
「심심했으니까 근처에 있던 인간들을 같은 방에 가둬봤다. 한 쪽에 목걸이를 달고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라 당황하는 게 너무 웃기다(ㅋㅋ)
이건 좋은 소일거리가 될 것 같다. 질릴 때 까진 이걸로 놀아야겠다.
:
인간은 참 재밌다. 당황해서 상대방으로부터 도망다니는 자, 동물이 되어서 어리광을 부리는 자,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 단서를 찾는 자, 사람마다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주어진 조건은 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는 것인지.
그렇다, 인간끼리 원래 가지고 있던 관계성이 있으면 공통적인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
사이가 좋은 것들이나 사이가 나쁜 것들, 다양한 관계자들을 골라 실험해봐야지.」
라고 적혀있습니다. 처음보는 필체.
................
네놈은 아주... 노잼이군!!
(일기장을 주먹으로 팡팡 때립니다.)
: 일기장을 팡팡팡팡!
그때 방문을 잠갔던 잠금쇠가 돌아가며 철컥,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
음.. 원인을 알았으니 조금 더 이대로 살펴볼까.
이 정도면 부비부비려나.
(이불을 걷어든 볼프강의 응딩이를 팡팡 친다)
나는 고양이다.
웨우우우우웅.
(씨익)
: 볼프강은 이불을 세탁기에 넣으러 갑니다. 주방에 엎어놨던 우유는 그세 닦았는지 바닥이 깨끗합니다.
..........
..........................
...
옷도 다 묻었는데... 같이 빨까...?
(쳐다봄)
해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벗어라.
(볼프강을 지긋이 쳐다봄)
바..반대다!
쳇
(볼프강이 옷 가지러 간 사이에 거실을 살펴봅니다.)
(뭔가 재미난게 있을까..?_
: 볼프강은 잠시 사라졌습니다.
: 거실엔 ... 전신거울과 테이블, 소파, 창문, 문이 있는 익숙한 거실입니다...만, 바닥에 고양이 장난감이 널브러져... 아니, 놓여있네요.
........
(전신거울에 자신을 비춰봅니다...)
: 일주일에 한 번 씩 볼프강이 말끔하게 닦는, 지문 하나 묻어있지 않은 깨끗한 거울입니다.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당신의 모습 대신 한 마리의 검은 고양이가 비춰집니다. 베리롱앤스트롱캣
: 고양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큽니다. 삵같다.
잘생겼습니다.
: ㅋ ㅋ ㅋ ㅅㅂ 수납식이라 그 위용이 보이지 않습니다.
: 말짱하다.
: 탐스럽고 똥그란 뽕알
그야 물론이죠 데이모스는 남자니까요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프강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방에서 나올 때 까지 고양이 장난감을 치며 기다립니다..)
: 모형 쥐와 깃털 낚싯대, 털 공 등 다양한 장난감이 바닥에 가지런히 일렬로 놓여 있습니다. 당신이 건드리기 좋게 일부러 바닥에 놓은 것 같네요. 새 것인 듯, 누구의 냄새도 묻어있지 않습니다. 빳빳하고, 깨끗해서 갖고 놀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물고 긁으면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고양이 장난감을...
열정적으로 갖고 노나요? 설렁설렁 갖고 노나요?
목걸이 때문인지 고양이로 변해도 나는 인간이다.)
: 설렁설렁 애옹이 장난감을 칩니다... 치는데... 스파링이라도 하는 것처럼 피가 끓고...
조깅하는 것처럼 상쾌하고...
어쩐지... 지금 당장이라도...
정신력 판정! 크리티컬 시 성공입니다!
| Value: | 90/45/18 |
| Rolled: | 43 |
| Result: | Hard |
....
: 당장이라도... 격렬하게 메챠쿠챠 갖고 놀고 싶어! 당신은 정말 고양이처럼 장난감에게 뛰어듭니다. 냥냥냥냥 냥냥냥
냥 냥냥 냥냥냥냥냥냥냥냥...
... ...
이거이거... 꽤...
호오...
: 그 때, 큭큭거리는 볼프강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 씻으러 가려는 듯, 여분의 옷을 들고 있는 볼프강이 귀엽다는 듯 당신을 바라보고 있네요.
.....
: 당신은... 맨몸으로 고양이 장난감을 격렬하게 갖고 놀고 있었습니다.
...부끄러운가? 산치체크!
| Value: | 95/47/19 |
| Rolled: | 14 |
| Result: | Extreme |
: 그럴리가!!!
: 이것은 훈.련.입니다. 어차피 볼프강은 당신이 고양이로 보일테고요. 잘 놀고 있어 안심이라는 듯 볼프강은 욕실로 들어갑니다.
재밌는데..
...음.
: 뽕알 흔들흔들... 볼프강은 검은 웨웅이가 엉덩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이겠죠.
: 당신은 전신거울 앞에 섭니다. 빅 앤 스트롱 블랙캣. 잘생겼습니다.
살펴봅니다.!)
: 목걸이는 열쇠 구멍이 있는 가죽 목걸이입니다. 당신의 털과 같은 검은색이라 아주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열쇠를 찾아 돌리면 풀 수 있지 않을까요?
.....................
열쇠..구멍..?
...잠깐.
(손으로 힘주어 목걸이를 풀어봅니다.)
: 당신은 손으로 힘을 주어 목걸이를 풀어봅니다.
... ...낑낑
아무리 힘을 줘도 목걸이는 꼼짝도 하질 않습니다.
.... (거실을 다시한번 살펴봅니다)
: 전신거울과 테이블, 소파, 창문, 문이 있는 익숙한 거실입니다. 당신이 갖고 논 고양이 장난감이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습니다.
: 깔끔한 테이블입니다. 오늘의 신문과 잡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관찰 롤!
| Value: | 75/37/15 |
| Rolled: | 35 |
| Result: | Hard |
: 잡지에 쪽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깊숙이 꽂혀있어 알아채기 쉽지 않았네요.
: 꺼내서 확인해보니 작은 메모네요. 「해제하기 위한 열쇠는 하얀 수면 아래에」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얀 수면... 음....
............
(소파를 살펴봅니다)
: 소파는 평범한 가죽제 소파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여기서 볼프강과 섹스했던 기억이 그냥 떠올랐습니다.
(복도쪽으로 이동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볼프강과 섹스한 쇼파.. 키키키키킼 ㅋ키카ㅓㅗ미니모니라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 쫑쫑쫑 복도로 이동합니다. 화장실과 욕실로 통하는 문 외엔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욕실쪽에서 물소리가 나네요.
(욕실문에)
: 쏴아아쏴아... 원래 빨리 씻는 편이라 금방 나올 것 같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변기뚜껑... 하얀 수면...
....
(화장실안을 살펴봅니다. 특히 변기 속!)
: 당신은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평범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기는 깨끗. 볼프강이 일주일에 한 번씩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그 외 특별한 건 보이지 않습니다.
(하얀 수면은... white sleep입니다!)
그 수면이었군.
: 그 수면이었습니다.
(주방으로 이동합니다!)
: 데이모스는 영감(낫올드맨)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때 욕실 쪽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볼프강이 당신을 부릅니다.
...이렇게는 안오려나?
(주방을 살펴봅니다. 샤샤샤샤샥)
....
: 볼프강이 당신을 찾아 집안을 돌아다닙니다. 언제쯤 발견할까요? 어쨌든, 당신은 주방입니다.
: 가스레인지나 수도, 냉장고 등이 있는 주방입니다. 반딱반딱합니다. 바닥은 좀 더 반딱반딱해졌습니다.
: 잘 관리 된 4구 가스레인지입니다. 냄비가 하나 올라가 있네요.
: 열어보니 안에는 연어도막이 있습니다. 식히고 있던 중인지 살짝 따뜻합니다. 간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네요.
..................
(뚜껑을 닫고 수도를 살펴봅니다)
oO(약간..침이 고이는 듯 하군...)
: 뚜껑을 닫았습니다. 바이바이, 연어! 수도를 살피면, 평범한 싱크대입니다. 아까 우유를 담는데 썼던 고양이용 밥그릇이 씻겨져 말려지고 있습니다.
빠릿하군..볼프강...
.....(슬쩍 고양이 밥그릇 뒷면을 살펴봅니다)
(열쇠같은것이 붙어있을까?)
: 도자기로 만든 밥그릇입니다. 고양이 발바닥 모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큐티!
열쇠는 붙어있지 않네요.
: 가까운데서 볼프강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숨어지려나...여튼)
: (어디로?)
....................
: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데이모스... 은신 롤을 굴려봅시다.
| Value: | 20/10/4 |
| Rolled: | 24 |
| Result: | Fail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 ㅋ ㅋㅌ ㅋ ㅋ 데이모스가 다시 굴려보자
| Value: | 20/10/4 |
| Rolled: | 2 |
| Result: | Extreme |
: ?
ㅋ
ㅋ
ㅋ
: 당신은 놀랍게도..........
: 냉장고 그림자 어딘가에 동화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대로 나가는 건 안돼!! 하지만 바로 따라나가지 않으면 놓칠지도 몰라...!!
야옹 씨!! (호다닥)
..!
으악?!
(관찰한다)
| Value: | 75/37/15 |
| Rolled: | 70 |
| Result: | Success |
: 아 ㅅㅂㅋ
ㅋ
ㅋ
ㅋ
ㅋ
ㅋ
: 시 시발
그 그러니까
보볼프강은
막 씻고 나와서 ㅅㅂ 약간 발그레하고 ㅅㅂ
약간 촉촉하고 당신이 익히 아는 그 몸입니다 ㅅㅂ 등에 점이 콕 박혀있고 어쨌든 데이모스가 아는 그 몸이다 ㅅㅂ 운동하는 청소년 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하아....
비눗기 때문에 털이 빳빳해지셨습니다! 어서 마저 씻으러 가요!
(얌전히 따라감)
이렇게 말 해도 안 들리겠지.
태몬'ㅣㅏㅁ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욕실은 김이 껴 모락모락합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서도 섹스했었는데 말이죠...
볼프강은 당신을 다시 욕조에 앉힙니다.
(씻겨지는 채로 욕실안을 살펴봅니다)
주사위 굴려야하나...?)
: 데이모스는 발기를 참나요? 정신력 롤을 해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
| Value: | 90/45/18 |
| Rolled: | 10 |
| Result: | Extreme |
(잔잔)
: (와우~) 당신의 마인드컨트롤은 훌륭합니다. 얌전한 꼬식이.
순진하군..
(닦아주는 볼프강 보며 흐뭇)
: 깨끗하게 청소된 욕실입니다. 방금 볼프강이 씻고 와서 김이 잔뜩 껴있지만요. 세면대와 욕조가 있습니다.
: 욕조 안엔 당신이 있습니다. 깨끗한 욕조입니다.
: 개수구엔 당신의 머리카락이 조금 있네요. 사이사이 금색 털도 보입니다.
하게 웃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엔 얌전하셨네요!
(참았다)
목걸이를 뺀 후에다. 지금 해봤자 고양이가 발정해서 흔드는 것 밖에 더 되겠나..
.....
(아쉽)
.....야옹.이다.
(지켜본다.)
그래.
(이때다! 세면대를 살펴봅니다)
: 세면대 밑에는 수납 선반이 있고요. 수납장엔 세제나 비누 같은 걸 넣어놓곤 하죠.
관찰 롤!
| Value: | 75/37/15 |
| Rolled: | 67 |
| Result: | Success |
: 수납장을 열자, 안쪽에 처음 보는 철제 상자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철제상자를 열어봅니다)
: 철제상자를 열어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힘이 부족해 열리지 않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열쇠구멍이 있네요.
열쇠가 담겨있는 열쇠...?
(상자에 다른 특징은 없는 지 살펴봅니다)
(글씨가 써져있다거나..)
: 상자는 이상할만큼 깨끗한 철제 상자입니다. 그 뿐이네요.
: 들고 나갈 수 ... 있을 것 같습니다!
볼프강 눈엔 고양이가 철제 상자를 물고 가는 걸로 보이겠지만요.
본적없나.
(상자의 구멍을 계속 가리킴) 열쇠를 찾아라 볼프강.
열쇠다.
나도 같이 찾겠다.
.....
그래.
(눈을 지긋이 감고 잠시 즐긴다)
이건...나중에 해도 괜찮을 것 같군..
.....
.....
(볼프강 턱도 긁어준다)
(황급하게 뒤로 내 뺀다)
치면. 죽인다.
아니
...
아니..
(상자는 거실에 놔둔 채 뒷걸음질 치며 복도쪽으로 도망갔다!)
: 볼프강은 황망하게 바라볼 뿐 따라오진 않네요. 당신은 복도로 도망왔습니다.
(현관을 살펴봅니다)
: 철로 만들어진 문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바깥쪽에서 조금씩 바람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문을 살펴봅니다. 문고리에 열쇠라도 끼워져 있을까?)
: 문은 튼튼! 문고리엔 아무것도 걸려있지 않습니다.
............하얀..수면..
........
...!!
(침실로 호다다닥)
: 침실로 호다닥!
: 커다랗고 하얀 베개가 놓인 심플한 침대입니다. 매트리스를 고르는데 아주 신경을 많이 써 굉장히 푹신합니다. 이불은 빠느라 잠시 걷어졌지만, 시트는 말끔합니다. 만져보면 푹신푹신해서 잠 잘 때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폭신폭신. 포근포근.
: 베개 밑을 들춰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침대 헤드에 손톱으로 긁힌 자국이 남아있을 뿐이네요. 언젠가 격렬했던 밤의 흔적이겠죠.
(흐뭇)
..(매트리스 밑에 손을 집어넣어 뭔가 더 있을 지 살펴봅니다)
느껴봅니다?)
: 매트리스 밑을 더듬더듬. 아무것도 잡히지 않습니다.
...
: 새 이불을 깔러 온 볼프강과 눈이 마주칩니다.
........
(아까 잡지사이에 끼워져있던 쪽지를 찾는다!1)
: 호다닥! 뒤저적!
팔랑! 그 자리에 쪽지가 있습니다.
알고 있는것이 있나.
하얀 수면 말이다.
(쪽지의 하얀수면 부분을 툭툭 가리킨다)
(거실로 나가 아까의 철제상자를 들고 가져와 보인다)
(쪽지와 상자를 툭툭 가리킨다)
(약간 긴장함)
....이녀석..이상한 곳에서 눈치가 없었다.
......
..................
...............................
: 깨끗한 창문입니다. 볼프강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말끔하게 닦는 창입니다. 내다보면, 잔디가 잘 정돈된 마당이 펼쳐집니다. 볼프강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말끔하게 다듬는 잔디입니다. 볼프강은 일주일에 하나씩 뭔가를 청소합니다.
환기를 하는 중인지 창문이 열려 있어 기분 좋은 바람이 들어와 당신의 뺨을 어루만집니다. 마당에 당신이 본 적 없는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화분을 살펴봅니다.)
...설마 이 화분밑에..
: 화분에는 하얀 양귀비가 심겨 있습니다. 무겁네요.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파파파파파팟 파파파팟 방금 목욕한 데이모스는 파파파파팟 화분 아래를 파헤칩니다. 손이 흙투성이가 됩니다.
....
: 데이모스가 파헤친건 화분 흙인가요 화분 주위 땅 흙인가요?
(화분흙!)
: 데이모스는 파파파팍 화분을 파헤쳤습니다. 흰 양귀비의 가녀린 뿌리가 드러났습니다.
...그뿐입니다.
.........................
(화분을 슬쩍 밀어봅니다. 이제 좀 가벼워지지 않았을...까....)
.................................
...
: 화분에 흙이 덜어져 화분이 고양이 근력으로도 스윽 밀립니다.
화분 밑에 흰 열쇠가 있습니다.
볼프강!!!
멍멍!!!
볼프강!!!
(재빨리 볼프강을 부르고 열쇠를 집어들고 집 안으로 돌아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배가 고프십니까?!
아아아앗!?
아앗?!
아앗!! (화분 봄) 아아아아아아아앗!! (데이모스 손 봄)
아아아아아아아앗!!!
화분을 부탁하지.
잠깐!!
(끌려간다...)
(쪼물쪼물쪼물 샥샥샥샥샥 손가락 사이사이 샥샥샥)
....
(빨리 씻길 수 있게 협조를 잘 한다)
(수건으로 탈탈탈 샥샥샥샥샥샥샥)
(수건에 우다다)
음.
(볼프강 입술에 가볍게 뽀뽀)
앗...!!
앗!!!
... ...
.......
...........................
귀엽군..
애우우웅.
...........이런.
...
(욕실에서 나와 침실... 철제상자를 찾는다!!!)
: 볼프강은 거실 소파에 가 앉아 심각하게 고뇌합니다. 당신은 침실로 가 철제상자를 찾았습니다!
....
철제상자에 하얀열쇠를 넣고 풉니다!!
: 달칵! 하얀 열쇠를 넣고 돌리자 가볍게 철제 상자가 열립니다!
안에 은색 열쇠가 들어있습니다.
(은색 열쇠를 들고 거실로 나옵니다!)
: 빛나는 은색 열쇠를 들고 당신은 거실로 나옵니다.
: 볼프강은 개심각한표정으로 소파에 겐도 포즈로 앉아있습니다.
누군가를 출격시켜야 하는 표정이군.
....
볼프강 앞에서 열쇠구멍에 은색 열쇠를 꽂고 한번 부른다.)
볼프강
...
...............
아차... 옷입는걸 깜빡. 했군.
.
: 열쇠를 넣고 돌리자, 철커덩, 하는 소릴 내며 목걸이가 풀립니다.
...???
rolling 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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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볼프강은 고양이가 갑자기 나체의 애인이 된 것에 놀랐지만 어쨌든 간신히 충격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볼프강은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듯 당신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어? 고양이... 어?
왜 센티넬중에 능력을 쓰면 전신이 변하는 자도 있잖은가.
대충 비슷한것이다.
??
....사실 나도 모르겠다.
이 목걸이가 원인이다.
설마.
네가 샀나.
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장을 보고 오겠습니다!!!!!!!!!!!!!!!!!!!!!!!!!!!!!!!!!!!!!!!!!!!!!!!!!!!
..
...
그래.
: 볼프강은 미사일 같은 속도로 도망치듯 현관으로 뛰쳐나갑니다.
.................................
....
: 아무래도... 당신이 예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왜 당신 목에 걸려있는진 알 수 없지만요.
: 슬슬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 모처럼의 휴일이었는데, 데이모스는 잘 쉬었을까요?
하지만 섹스할 힘은 남아있다.
침실로 가서 옷을... 주워입는다..)
: 기운이 남은건지 빠진건지, 묘한 기분의 당신의 배후에서, 누군가가 즐겁다는 듯 웃는 듯한 소리가 들린 것만 같았습니다.
크툴루의 부름 ~펫은 바로 나!~ 끝!